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엄마 친구 아들 (문단 편집) == 엄친아의 정체 == 사실 엄친아는 한국 어머니들이 자식을 훈계(야단)할 경우 '''주변에서 보기 쉬운 비교대상'''이자 '''자신의 자식이었으면 하는 허상'''을 심어주기 위해 스스로 지어내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완전한 거짓말일 가능성보다는, 잘나 보이는 여러 사례들을 취합하고 과장하는 식으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교육적으로 굉장히 악영향을 미친다.'''[* 아예 이게 대한민국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저출산|대한민국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될 정도다.] 자식이 그것에 자극받아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소리지만 되려 듣는 자식 입장에서는 열등감이 생겨 공부에서 멀어지거나, 정신적인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 물론 아주 극히 드물게 자극제로 작용해 긍정적인 효과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는 수백명에 한명 될까 말까한 꼴이니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부모의 생각은 대개 이렇다. 자극을 줘서 열등감을 주고 난 뒤, 그리고 아들(혹은 딸)은 "반드시 공부해서 저 친구아들을 뛰어넘겠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녀들은 믿는 부모가 자기를 그런식으로 취급하는게 상처가 되어 포기할 가능성이 더 크다. 가끔씩 허상을 만들거나 과장 없이 '''단어 그대로''' 엄마 친구 아들이 자신보다 잘 나갈 때 부모가 사용한다. 특히 학생 시절에 엄마 친구 아들이 자신보다 공부를 못하거나 인기가 없다가, 사회인이 되어서 엄마 친구 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게 되어 그야말로 평범하게 잘 나가고 있는 반면에 자신의 현재 위치가 불안정할때 부모의 공격성과 그에 따른 본인의 심리적인 타격은 배가 된다. 사실 이런 말을 일삼는 부모들은 대개 과거 자신의 학습능력에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진 경우가 적지 않다. 소싯적 공부 좀 한 부모라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자녀가 공부를 잘 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와 행동 양식이 뭔지, 더 나아가서는 애초에 '''자식이 공부로 승부를 볼 만한 머리인지 아닌지''' 등을 알 수 있지만, 학창시절 공부와 담쌓았다면 알 턱이 없는건 당연지사. 결국 없는 이야기까지 지어내면서 번복을 막으려는 것이다.[* 물론 자식 앞에서 체면이란게 있기에 곧이곧대로 인정하는 부모는 없다. 그럼 부모세대에서 꼴찌는 누가 했다는 것인가? 이럴 때, 이 거짓을 지적하면 나오는 변명 레파토리는 전국적으로 비슷한데, "자기는 고향에서 신동 또는 백점 밖에 맞아본 일이 없다"는 등의 인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이걸 증명하려면, 조부모에게 확인하거나, 출신 대학을 보면된다. 결국, 시간이 흘러서 아이가 논리적 혹은 철학적으로 해석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거짓말이 낱낱이 까발려지는 것. 그래도 근거 없이 계속 내세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이상향 같은 학생은 상위권에 드는 소수의 학생이고 나머지는 어느 시대에나 있는 평범한 학생에 불과할 뿐'''이다. 상기하였듯이 엄친아란 존재 자체는 완전한 허구나 거짓보다는, 엄마가 듣는 '''다양한 이야기가 믹스'''되어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앞집의 A는 수학이 1등급, 뒷집의 B는 외국어가 원어민 대화 가능 수준... 뭐 이런 게 섞여서 "엄마 친구 아들은 수학도 100점이고 외국어도 원어민 급이고..." 하고 강화/결합 되어버리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거짓말이 아닌 건 맞다]]. [[서술 트릭|단지 지난번에 언급된 엄친아와 이번에 언급된 엄친아가 다를 뿐.]][* 물론 이건 구체적으로 누군지 특정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엄마 친구 아들'로 언급되었을 때 얘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겠지만, 이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을 나쁘게 이야기 하겠는가? 나쁜 점은 거의 다 감추고 좋은 점만 부각시켜서 자식자랑 하는걸 듣고, 부모들은 미운점 고운점 다 보고 사는 자기 자식에 비추고 열등감을 느껴 애꿎은 자식에게 한탄을 하게 된다. 그나마도 날조된 게 많은데, 모름지기 자식 자랑이란 꽤 부풀려서 하는 것이 [[어머니]]들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흔히 주변의 엄친아라고 떠받드는 아이들도 물어보면 얼추 비슷한 소리를 집에서 듣고 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학창시절에도 본인이 누군가의 집에서 엄친아/엄친딸의 '''재료'''로 사용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부모들도 이게 잘못되었다는 걸 거의 다 알고 있지만 자기 자식을 자신의 프로필로 내세우려는 욕심에 [[붉은 여왕 효과|멈추지 못하고 있다.]] 2023년 현재도 자기 자식을 소유물로 취급하는 부모들이 정말 많은 것이 현실이다. 즉, 엄친아는 대부분 짜집기로 만들어 낸 허상일 뿐이다. 만약 실존하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시원하게 '''4자대면(나-엄마-엄마친구-엄친아)'''을 요구하자. 다행히도 그런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 대개 이야기로 부풀려진다는 증거이다. 또한 여기에는 '''자기 자식에 대한 심리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교육열에만 열중하였던 지나친 일부 부모들의 폐단'''도 있다. 자식은 감정이나 심리 따위는 없을 것이라며 오직 '''자기 말을 잘 따라줄 것이라는 존재'''로만 여기며 내가 하라면 그렇게 해라는 식으로 막나가는 부모들의 폐단과 과욕이 지나치게 나온 것도 원인이다. 개중엔 '''부모들 중 일부가 자기자신의 어린시절을 지워버리거나 부정하거나 자기 자식에게는 알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적이고 정략적인 면'''이 있기도 하다. 자기는 부족한 점이 있는데도 자식이 혹여 부모인 자기를 깔보거나 무시할까봐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식 앞에서 엄친아 예시를 들며 자기 자신의 부정을 지우려는 행적도 있다. 물론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고, 음악적, 미술적 재능에 잘 생기거나 예쁜 사람이 없다는 건 아니다. 돈이 많은 집안에서 잘 생기거나 예쁘게 태어났다면, 가정환경과 양질의 교육여건에 의해 좋은 인성과 뛰어난 학력을 갖출 수 있고, 실존 사례도 당장 주변엔 거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있기는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아이가 그렇게 될 수도 없고, 돼야 할 필요도 없다.''' 무의미한 비교로 부모고 아이고 서로 힘빼고 마음 상할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는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키(신체)|키]]와 마찬가지로 '''[[지능]]은 모계유전'''이다. 때문에 엄마들이 자신의 자녀를 남의 자녀와 비교하면서 자녀에게 뭐라하는건 결국 본인의 얼굴에 침 뱉는 것과 다를 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